서울시, ‘포켓주차장’ 설치로 불법 주정차 해결한다
서울시, ‘포켓주차장’ 설치로 불법 주정차 해결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총 14곳 지역 설치 예정
▲ 4월 5일, 서울시는 인도 옆 차도를 주머니 형태의 주차장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포켓주차장’을 동대문종합시장 앞에 처음으로 설치한다고 밝혔다.ⓒ서울시

서울시가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켓주차장을 설치한다.

4월 5일, 서울시는 인도 옆 차도를 주머니 형태의 주차장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포켓주차장’을 동대문종합시장 앞에 처음으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동대문종합시장 앞을 시작으로 올해 종로구와 중구, 중랑구, 서초구 등 총 14곳 지역에 포켓주차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동대문종합시장 앞 공사는 오는 6일 시작해 5월 말 완료할 예정이며, 나머지 13곳은 올해 7월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의 동대문종합시장 앞은 불법 주정차된 오토바이로 인해 도로와 보도가 혼잡하다.

현재 동대문종합시장 앞은 보도 일부에 펜스를 설치해 오토바이 일부를 임시주정차토록 하고 있지만 주차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경찰이 상주하며 관리하고 있다.

공사는 밤 10시부터 오전 6시 사이 차량과 보행량이 적은 시간대에 시행되며, 보도 구간에는 보행안전도우미가 배치된다.

박문희 서울시 보도환경개선과장은 “포켓주차장 조성을 통해 보행자 안전 확보와 보행편의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 14곳에 대한 시범사업의 결과에 따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사포커스 / 최민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