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에서 프리랜서 선언 이유 밝혀

오정연이 ‘썰전’에 출연했다.
4월 16일 방송된 JTBC ‘썰전’의 2부 코너 ‘예능심판자’에서는 오정연 전 아나운서가 출연해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오정연은 “사표를 내기 전까지는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들을 전혀 이해 못했었다. 워커홀릭처럼 8년 동안 데일리 생방송과 위클리 방송과 특집도 했었다”고 말을 꺼냈다.
또한 “그런데 몸이 안 좋아졌다. 급기야는 병가도 냈다. 그동안 아나운서라는 틀에 갇혀서 인간 오정연을 잃어버리고 살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부턴 뉴스 울렁증이 생겨서 뉴스를 읽으면서도 ‘이게 사실일까’라는 원론적인 물음부터 ‘내가 이걸 이야기했을 때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니까 잘 읽지 못하겠더라”라고 덧붙여 프리랜서 선언 이유를 밝혔다.
한편,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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