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에서 이유 공개

김구라가 공황장애를 앓게 된 이유를 밝혔다.
4월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김구라를 비롯, 이경규, 김성주, 김태원이 출연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김구라는 공황장애가 시작된 이유를 묻자 “난 태생적으로 불안하게 시작했다. 항상 불안해서 일에 대한 욕구가 있었다. 난 들어오는 대로 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2012년도에 일이 터져서 1년 쉬었고, 다시 일하려고 하는데 집사람 사고가 터졌다. 그러면서 ‘일을 쉬어야 겠다’ 생각할 틈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집사람 채무를 갚는데, 매일 빵빵 터진다. 예를 들어 건물을 올리는데 매달 미친 듯이 일하면서 건물을 올려도 표가 안 나니까, 이게 뭐지 싶고 육체적으로 너무 피곤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그런데 중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훅 다운됐다. 기압 때문인 줄 알았는데 며칠 후 또 다운되더라, 병원에 가서 사정을 이야기하니까 ‘공황장애가 오셔도 한 20번 오셨겠어요’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SBS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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