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명…총 포상금 5200만원 받을 예정

21일 경기도는 지난해 예산을 절약하고 도 수입 증대에 이바지한 우수 공직자 43명에게 성과금 52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10일까지 예산성과금 신청을 받아 실무심사, 자체심사위원회,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수입증대 분야 5건, 예산절약 분야 3건 등 모두 8건을 선정했다.
수입 증대 분야는 고급주택 감사로 취득세 탈루 세원 발굴(성과금 500만 원), 신탁개발 부동산 누락 세원 발굴(800만 원), 지방세 과세자료 관리 시스템 구축(1700만 원), 취득세감면분 정부보전액 조기 확보를 통한 이자수입 증대(100만 원), 지연손해금 이자 추가징수에 따른 수입 증대(500만 원) 등 5건이다.
이 가운데 지방세 과세자료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현행 과세자료 확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4년여에 걸쳐 법령개정을 건의하고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연간 967억 원의 세수증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력에 합당하도록, 해당 사업 담당 공무원들이 가장 많은 성과금을 받게 됐다.
한편 예산 절약 분야는 광교벤처집적시설 건립공사 관련 경비 정산에 따른 예산절감(400만 원), 외부학습프로그램 운영방법 개선에 따른 예산절감(1000만 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부담금 부과 관련 예산절감(200만 원) 등 3건이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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