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가방 여고생’ 도로 뛰어들어 버스기사 보호
‘빨간 가방 여고생’ 도로 뛰어들어 버스기사 보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부산경찰청 페이스북 통해 소개
▲ ‘빨간 가방 여고생’ 도로 뛰어들어 버스기사 보호 / ⓒ 부산경찰 페이스북

‘빨간 가방 여고생’의 용감한 행동이 화제다.

4월 21일, 부산경찰청은 페이스북을 통해 ‘빨간가방 여고생 비하인드’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14일 밤에 있었던 음주운전 차량을 제지하려던 버스기사를 도운 한 여고생이 담겨 있는 영상이었다.

▲ ‘빨간 가방 여고생’ 도로 뛰어들어 버스기사 보호 / ⓒ 부산경찰 페이스북

 

▲ ‘빨간 가방 여고생’ 도로 뛰어들어 버스기사 보호 / ⓒ 부산경찰 페이스북

부산경찰은 “차로를 넘나들며 음주운전하던 남자. 뒤에서 버스를 몰던 기사님이 제지하려다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기사님이 너무 위험해진 순간! 빨간가방 여고생이 찻길로 뛰어들어 기사님을 보호함과 동시에 차번호를 외치며 주변인들에게 신고를 요청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600m쯤 달아나다 경찰에 바로 검거된 남자의 음주 측정결과는 면허취소수치인 0.104% 음주운전이 없었다면, 없었겠지요. 기사님이 다칠 일도. 여고생이 용기 낼 일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영상은 페이스북을 통해 화제가 되면서 1만 8천여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400개 이상 공유가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