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혼 기리는 자리…많은 관심 당부

경기 안성시는 다음달 1∼2일 고(故) 편운 조병화 시인의 문학과 예술혼을 기리는 문학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1일 오후 2시 안성시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제8회 꿈나무 시낭송대회’를, 2일 젊은 시인을 발굴하는 ‘제10회 편운 시 백일장’을 연다.
또 2일 오전 11시 ‘제25회 편운문학상’ 시상식에서 시 부문 곽효환 시인과 평론 부문 정과리 평론가가 각각 상을 받는다.
이어 조병화문학관에서 열리는 ‘조병화 휘호展(전) - 꿈 사랑 멋’이 개막돼 조 시인의 휘호 51점과 서정주, 김동리, 장욱진, 권옥연, 김충현, 이기우 등 문인, 서예가, 화가들의 휘호 48점이 전시된다.
또 ‘조병화의 휘호와 한시의 멋’을 주제로 취묵헌, 인영선 서예가와 한국한시협회 조교환 상임이사가 강연회를 펼친다.
시 관계자는 “안성의 자랑인 조병화 시인의 문학과 예술혼을 기리는 이번 축제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는 5월 16일까지 계속된다. [시사 포커스 / 김영오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