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돕고 장병 인성함양에도 큰 도움

23일 육군 27사단 정비대대는 부대 장병 30여명이 지난 22일 부대 인근 복지시설 '평화의 집'을 방문해 시설에서 생활 중인 15명의 장애인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병들은 화천군 평화의집과 붕어섬 일대에서 평소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과 2대 1로 짝을 이뤄 장애인들의 식사를 돕고, 붕어섬일대에서 함께 산책을 도왔다.
27사단 정비대대는 지나 1월부터 ‘평화의 집’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시설 내·외부 환경정리, 말동무, 안마, 산책, 운동보조자 역할을 하며 장애인들의 도우미로 활동해온 바 있다.
이와 함께 나라와 이웃사랑 등 장애인 봉사활동을 통한 장병들의 올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어 부대에서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중대장 이혜진(30) 대위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들도 돕고 장병들의 인성함양에도 도움이 돼 일석이조라고 생각한다”며,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월 1회 봉사활동을 꼭 실천 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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