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도시 및 환경수원 건설의 일환

경기 수원시는 음식물 쓰레기 및 온실가스를 대폭 감축하고 ‘저탄소 녹색도시’ 및 ‘환경수도 수원건설’의 조기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RFID(무선주파수인식기술) 기기가 설치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단지 인센티브제’ 운영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RFID기기가 설치된 388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률 등 평가지표에 따라 12개 우수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세대당 음식물 쓰레기 평균발생량, 전월대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감소율, RFID기기 관리상태, 자체 주민홍보 및 교육실적 등이다.
시는 평가 대상단지를 500세대 이상과 500세대 미만 단지로 나눠 각각 최우수 1개소 150만 원, 우수 2개소 100만 원, 장려 3개소 5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며 오는 12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4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 2015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도입 등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음식물쓰레기 및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