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 최선 다할 것

28일 경기 안양시는 오는 10월까지 20년 이상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시는 상수도관 유수율을 91.7%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8.3㎞ 구간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50억 원을 투입한다. 안양시는 이 돈으로 20년 이상 된 8.3km 구간의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수돗물 미급수 지역에는 상수도관을 신설한다. 노후관 교체 구간은 6.7km다. 1.6km구간은 새로 수도관을 매설하며, 매설 지역은 안양9동 병목안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하수 이용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병목안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되게 된다”며 “안양시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말 기준 상수도관 유수율(누수되지 않고 가정까지 전달되는 물의 비율)이 전국 평균치(84.1%)보다 높은 91.4%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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