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1895~2015 소통 컨퍼런스’ 개최
서울중앙지법, 1895~2015 소통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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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재판소 설립 120주년 기념
▲ 5월 9일 서울중앙지법은 근대사법 및 한성재판소 설립 12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1일 ‘1895~2015 소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DB

서울중앙지법이 한성재판소 설립 120주년을 맞아  ‘소통 컨퍼런스’ 를 개최한다.

5월 9일 서울중앙지법은 근대사법 및 한성재판소 설립 12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1일 ‘1895~2015 소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통 컨퍼런스’는 서울중앙지법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사로, 2012년에는 ‘국민 속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해에는 ‘소통과 공감 그리고 동참을 위해’라는 주제로 소통 컨퍼런스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역사에 비춰 본 바람직한 법관상’을 주제로 해 법원이 국민과 대화·소통의 장을 갖고 이를 제도 개선의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특별강연에는 양창수 전 대법관이 ‘바람직한 법관상, 기예와 지혜 사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제2강연에서는 김호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말하는 바람직한 법관상’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후 2부 좌담회에선 ‘국민이 바라는 법관상’이라는 주제로 한인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 박은수 전 국회의원, 이명숙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강용현 변호사 등이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호 서울중앙지법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근대사법 120년을 역사적으로 조망하고 법관들에게 부족했던 점이 무엇인지 겸허하게 성찰하고자 한다”면서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법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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