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계파 목소리 담을 ‘혁신기구’ 구성해 쇄신안 마련키로
새정치연합, 계파 목소리 담을 ‘혁신기구’ 구성해 쇄신안 마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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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혁신 문제 등 모든 의제 제한없이 논의 방침
▲ 4.29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내홍에 빠진 새정치민주연합이 위기를 해쳐나가기 위해 혁신기구를 구성, 쇄신안을 마련키로 했다. 사진 / 유용준 기자

4.29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내홍에 빠진 새정치민주연합이 위기를 해쳐나가기 위해 혁신기구를 구성, 쇄신안을 마련키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15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내분 사태를 조속히 수습해야 한다는 의견을 같이 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당내 모든 계파에 모든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혁신기구를 구성해서 쇄신안을 조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혁신기구에서는 공천기득권 포기를 비롯한 공천혁신 문제는 물론, 모든 의제를 제한없이 논의하게 될 것”이라면서 “당 분위기 쇄신과 당 단합을 위해 보다 폭 넓은 탕평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 구성될 혁신기구에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1차 토론이어서 구체적 결론을 내기 보다는 의견을 개진하고 공통분모만 정리한 내용”이라면서 “17일 일요일 2차 토론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는 문재인 대표, 전병헌·유승희·추미애·이용득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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