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9회 도자기 축제 성공리 폐막
이천시, 29회 도자기 축제 성공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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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도자축제 되도록 최선 다할 것
▲ ‘도자, 색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4일 개막한 ‘제29회 이천도자기축제’가 17일 폐막했다. 사진ⓒ이천시

도자, 색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4일 개막한 29회 이천도자기축제17일 폐막했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해 축제보다 7만 명이 더 늘어난 40여 만 명이 다녀갔다고 한다.

올해 축제는 기획 전시, 도자 판매, 도자 흙 체험, 문화체험, 인터로컬 워크샵과 국제 심포지엄 등 문화와 체험, 교육이 어우러진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 처음 선보인 12일 도자체험 캠프, 창의 도자교육은 관람객들에게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외국 도자도시의 대표적인 도예가 16명과 함께한 인터로컬 워크샵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면서 도자문화의 다양성을 공유하고, 이천도자기축제가 세계적인 도자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핸드페인팅, 물레성형 체험, 흙 놀이 세상 등 흙을 만지고 직접 물레성형을 하며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었던 도자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천시를 대표하는 도자스튜디오 129개가 참여한 도자판매관은 장식용부터 실생활에 유용한 상품들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구매 선택의 폭을 넓히고, 국내 정상의 도자도예 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의 성공을 발판삼아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즐기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자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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