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포럼 통해 재정여건 진단 및 토론
수원시, 포럼 통해 재정여건 진단 및 토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안 사항 적극 반영해 재정혁신 달성 추진
▲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0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공공재정의 건실화를 위한 ‘수원 지방재정 포럼’을 개최했다고 알렸다. 사진ⓒ수원시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20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공공재정의 건실화를 위한 수원 지방재정 포럼을 개최했다고 알렸다.

수원시 재정여건 및 전망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지난달 출범한 수원시 건전재정추진단의 재정위원회 위원과 특별재정진단 T/F팀 등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 발표에서 수원시 재정여건과 관련해 대기업 이전, 교부금 감소, 도시성장 임계점 도달, 세외수입 성장률 저하, 복지비 지출 증가, 공공시설물 유지비용 증가, 신 성장 동력 투자 요인 증가, 도시성장 인프라 구축 대책 등 8대 키워드를 설정했다.

포럼을 주재한 이재은 경기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한 민간재정전문가들은 각 주제별 시 재정여건에 대한 토론을 통해 향후 시 재정의 전망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재정상황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콤팩트한 세출구조지속적 제도개선재정사업의 엄격한 심사 및 재정평가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재정운용의 건실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는 민간재정전문가분들께 감사드리며 제안하신 사항을 적극 반영해 재정혁신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전재정추진단은 시정 주요 재정현안에 대해 월 1회 재정포럼을 개최해 재정진단 및 재정건전성을 도모하고 있다.

또 포럼을 통해 불확실한 세입여건과 복지수요 증가 등으로 어려워지는 재정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세입·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