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단체에 최대 5000만원 보조금 지원

경기도는 저개발국가 의료지원 사업을 함께 진행할 해외 의료 봉사단체를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외 의료 봉사 및 지원을 진행할 수 있는 단체는 모두 참여 가능하며, 최종 선정단체 한 곳에는 5000만원의 자본사업 보조금이 지원된다.
모집대상은 메디컬센터(진료소) 신축 및 리모델링, 의료기기 제공 등 경기도의 지원 후 저개발국가에서 자립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자본적 성격의 사업이다.
국내 제약 및 의료기기업체와 연계해 무상으로 약품 및 의료기기 소모품 등을 제공할 수 있는 단체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2013년부터 가나에 진료소를 신축하는 등 저개발국가 의료 지원을 이어왔으며, 지난해에는 니카라과에 메디컬센터 리모델링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등기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공고공시 및 고시’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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