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신임 사장에 곽범국 與 기재위 전문위원 내정
예보, 신임 사장에 곽범국 與 기재위 전문위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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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면접 후 선정…예보 담당 경력 높은 평가 받은 듯
▲ 오는 26일 김주현 현 사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예금보험공사가 곽범국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차기 사장 후보자로 내정하고 대통령의 재가를 기다리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오는 26일로 현 김주현 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예금보험공사가 신임 사장에 곽범국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55)을 내정됐다.

24일 금융위원회는 곽범국 수석전문위원을 차기 예보 사장 1순위로 청와대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 사장의 제청권은 금융위에 있으며, 최종 임명은 대통령이 한다.

예보에 따르면 예보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주 사장 공모에 지원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 곽범국 위원이 적임자로 선정됐다.

곽범국 수석전문위원은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8회)에 합격한 뒤 기획재정부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대책본부 지원대책단장, 국고국장 등을 지냈다.

아울러 곽범국 수석전문위원은 예보 설립법 제정에 관여했고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사총괄과장으로서 예보와 자산관리공사를 담당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곽범국 전문위원의 예보 사장 취임은 대통령의 재가만 남은 상황이다. 금융권에서는 일반적으로 예보 사장은 추천 전에 사전 조율을 거친다는 점을 감안해 인사 검증 과정에서 무리가 없으면 공식 선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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