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자원봉사자 중심 도서관 운영 시행
오산시, 자원봉사자 중심 도서관 운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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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적인 나눔 교육 터전 마련에 큰 도움
▲ 경기도 오산시는 2017년까지 중앙도서관을 제외한 관내 5개 공공도서관(해살마루, 양산, 꿈두레, 초평, 청학도서관)을 재능 기부형식만으로 시민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오산시

경기도 오산시는 2017년까지 중앙도서관을 제외한 관내 5개 공공도서관(해살마루, 양산, 꿈두레, 초평, 청학도서관)을 재능 기부형식만으로 시민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공공도서관을 봉사자들이 운영함으로써 시민 참여형 도서관 운영 모델 발굴, 학부모 봉사자를 통한 지역사회 배움 공동체 실현, 공공도서관 운영에 대한 장기적 비용 절감 등 각종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자원봉사자는 평일 오전 9오후 6시까지 일정 소양 교육을 받은 뒤 도서 대출과 반납, 민원업무를 맡게 된다. 이외에 저녁 시간과 주말·공휴일에는 기간제 근로자이, 문화강좌와 주말 공연·행사 등은 정규직원들이 담당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원봉사자 중심 도서관운영으로 연간 5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민이 함께하는 도서관 운영 활성화와 자율적인 나눔 교육 터전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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