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건물의 공용배관 및 옥내급수관 수리 지원

10일 경기도 안산시는 건설된 지 20년이 넘은 주택의 녹슨 옥내 급수관으로 인해 녹물 출수, 통수 능력 부족, 수압 저하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거용 건축에 대해 사업비 1억 2200만원(경기도 도비 포함)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지원 대상 건축 조건은 20년 이상 경과된 130㎡미만 주거용 건축물로 면적에 따라 총공사비의 80%까지 지원가능하고, 한도는 옥내급수관 150만원, 공용배관은 최대 50만원까지 공사비 지원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예산 범위 내에서 소형 평수를 우선선정 지원할 계획으로 있다.
시 관계자는 “항상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면서도 오래된 건물의 녹슨 급수관으로 인해 녹물 출수나 수압 저하 등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발생했으나 이번 녹슨 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을 계기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원이 필요한 주택은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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