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에 노출된 간판 철거해 시민 안전 확보

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10일 도시 곳곳에 낡고 위험하게 방치된 ‘주인 없는 간판’에 대한 무상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인 없는 간판’ 무상 정비 사업은 지난 3월부터 각 구청 생활 민원과에서 관내 실태조사를 통해 대상 간판을 정하고, 건물주(관리자) 동의를 얻어 실시해 폐업 또는 이전 등으로 장기간 관리되지 않아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위험하게 방치되었던 간판 76개를 말끔히 정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인 없는 간판’ 정비로 주민들은 “거리가 깨끗해지고 위험에 노출된 간판이 철거되어 한결 마음이 놓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주인 없는 간판’을 정비했으며 앞으로도 관내 광고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간판은 시설물 소유자의 자발적인 사전 점검이 매우 중요한 만큼 간판의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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