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청 공용차량 통합관리 제도 도입
용인시, 시청 공용차량 통합관리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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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관리 전문화로 1억 이상의 예상절감 효과
▲ 23일 경기도 용인시는 다음달 7월1일부터 공용차량 통합관리 제도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용인시

23일 경기도 용인시는 다음달 71일부터 공용차량 통합관리 제도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현재 본청에만 모두 65대의 차량이 부서별로 지정 배차되어 있다. 그러나 기존 방식은 부서 간 출장업무의 비율을 고려하지 않아 노는 차량이 있는가하면, 일부부서는 차량이 부족한 경우 등이 발생하여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일반직원의 비전문적인 차량관리로 인한 내구연한 감소 등 예산도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운전직 공무원들의 공용차량 담당제를 도입해 관리하고, 공용차량 주차시설도 별도로 설치했다.

해당 제도가 정착되면 출장이 빈번한 부서의 경우 쉽게 공용차량을 이용 할 수 있고, 차량의 내구연한 연장 등으로 인한 예산절감 등 1억 원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분간은 일부 직원들의 차량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지만 이 제도가 정착되면 일반 직원들의 공용차량 이용편의가 증대되고 관리의 전문화로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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