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26일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가평군(군수 김성기)과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지자체간 행정, 문화, 관광, 경제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공유된 기술과 경험을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양 지역 시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선사하는 것이 주목표이다.
협약의 주요골자는 가평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안전한 농축산물을 광명동굴에서 판매하고 개발하는 것을 기본으로, 각 지역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자문 및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뤄나가는 것이다.
더불어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한 공동 관심분야를 발굴하고, 두 지자체간 비교 견학과 민간단체 및 청소년교류활동에도 협력해 상생발전을 도모키로 합의했다.
양기대 시장은 “도심 속의 창조적 공간인 광명동굴 테마파크에서 자연이 살아 쉼 쉬는 가평군의 지역특산물 판매는 물론 양측이 경쟁력을 가진 문화․관광분야 등에서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문화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성기 군수는 “업무협약이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기폭제가 돼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라며 “교류를 활성화해 실효성을 높여 상생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업무체결장소인 광명동굴은 KTX광명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도심 속 동굴테마파크로 아쿠아월드, 와인레스토랑, 예술의 전당, 와인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춘 에듀테인먼트 관광지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