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단체 중에서 최초로 외국 무대에 ‘첫 발’
26일 안양시는 시 민간예술단인 안양윈드오케스트라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제16회 ‘이태리 베자나 브리안짜 국제 관악 페스티발’에 국내 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초청돼 현지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페스티발에서 안양윈드오케스트라는 단독공연과 합동공연 포함해 총 2번 무대에 오른다.
8월 2일 단독공연에서는 관악의 거장 Philip Sparke의 Invictus와 Four Norfolk dances 등의 곡과 더불어, 유럽에서 활동 중인 메조소프라노 김문진과의 협연으로 감동의 무대를 연주한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 민요인 ‘아리랑’과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그리고 5일 합동공연은 이탈리아·스페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진행되며 권위 있는 지휘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한편 1997년 창단된 안양윈드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연주회를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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