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의 사회 참여 확대와 복지 증진에 최선

1일 경기도 의왕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및 노령자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센터의 지원 대상은 장애유형 1·2급, 65세 이상 고령자 등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자와 노인 장기요양등급 1·2급의 휠체어 이용자에 한해서 특별교통수단을 지원한다.
운영을 위해 시는 전용 지원차량 4대를 운영하며 대상자들은 관내 및 인근 지역인 안양, 군포, 과천시 등에서 병원진료 목적 외에 복지관, 경로당, 쇼핑 등 다양한 목적으로도 차량을 이용 가능하다. 그리고 서울시와 경기도 지역에서도 병원진료와 재활치료 목적인 경우에 한하여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24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된다. 의왕시를 포함한 인근지역은 기본이용요금 1,500원, 그 외 지역은 km당 200원씩 추가요금이 붙는다.
또한 평일 이용을 위해서는 적어도 이틀 전에, 주말과 공휴일 이용을 위해서는 3일 전에 예약해야 하며 예약이 없는 시간에는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교통약자를 가족과 같이 생각해 친절하고 밝은 미소로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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