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소기업 위한 육성기금 조기집행
군포시, 중소기업 위한 육성기금 조기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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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로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에 긴급수혈
▲ 경기도 군포시는 2일 메르스 여파로 인한 매출 감소 및 자금난을 호소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육성기금 지원 사업을 앞당겨 시행 10일 중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군포시

경기도 군포시는 2일 메르스 여파로 인한 매출 감소 및 자금난을 호소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육성기금 지원 사업을 앞당겨 시행 10일 중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시는 오는 8‘2015년 제3차 군포시 중소기업 육성기금지원 신청 일정을 공고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사태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더욱 자금력 부족에 시달리는 상황을 감안해 열흘 정도 집행 시기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시 지원을 받아 운영자금 확보 및 자금난 해소를 희망하는 제조 중소기업은 오는 15일까지 산본로데오거리 내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를 찾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의를 거쳐 융자지원 대상 기업 선정은 이번 달 중순께 이뤄지며, 결과 통지는 22일 시행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이 3억 원의 자금을 은행에서 융자해 4% 내외의 이자를 부담해야 할 경우, 시로부터 2.5%(여성 기업인 대상은 3%)의 이자를 지원받으며 융자 기업은 1%대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 활용할 수 있다.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메르스 사태로 경제가 침체되자 많은 지역 기업이 경영의 어려움을 시에 호소해 기금 지원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에 적절한 처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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