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SH공사와 공유경제 활성화 추진
강북구, SH공사와 공유경제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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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체결로 지역 주차 공간 주민들에게 개방
▲ 9일 서울 강북구는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SH공사와 함께 손잡고 ‘다가구 임대주택 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해 지역 곳곳에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주민과 공유한다고 발표했다. 사진ⓒ강북구

9일 서울 강북구는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SH공사와 함께 손잡고 다가구 임대주택 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해 지역 곳곳에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주민과 공유한다고 발표했다.

협약을 계기로 SH공사는 관리 중인 관내 임대주택의 여유 공간을 강북구민들에게 개방하고 강북구청은 주민참여 독려 및 설득, 주차장 관리 및 운영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SH공사에서 관리 중인 관내 임대주택의 여유 공간을 강북구민들에게 개방하고, 강북구청은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참여 독려 및 설득, 주차장 관리 및 운영 등에 대해 협력·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강북구는 이번 협약이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스트레스, 불법 주정차, 보행자 및 차량 통행 방해, 안전 위해 등 각종 주차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주민생활 편익 증진과 안전한 거리질서 확립, 공유문화 확산을 통한 이웃 간 공동체 의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강북구는 주차장 외에도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와 생활 속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물건 공간 재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 거리를 발굴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해 11월 공유촉진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다졌고 공구도서관과 장난감도서관, 그리고 차량나눔 중고물품장터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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