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성 소재로 역사교육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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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가치 높이는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적극 운영 돌입
▲ 경기도 용인시는 ‘1232년의 처인성, 찾아가는 박물관’ 체험학습과 더불어 ‘김윤후의 고려군 vs 살리타의 몽골군, 처인성 생생체험’을 운영을 이달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이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용인시

경기도 용인시는 ‘1232년의 처인성, 찾아가는 박물관체험학습과 더불어 김윤후의 고려군 vs 살리타의 몽골군, 처인성 생생체험을 운영을 이달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이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2015년 문화재청 공모사업 생생문화재로 선정된 처인성 생생체험-처인성에서 몽골군의 총사령관 살리타를 겨냥하라사업의 일환에서 실시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1232년의 처인성, 찾아가는 박물관이란 용인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학교를 찾아가 처인성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은 1232년 처인성 전투 당시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보재를 통한 화살과 미니 처인성 만들기, 퀴즈 대결 등 생생한 문화재 체험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김윤후의 고려군 vs 살리타의 몽골군, 처인성 생생 체험은 남곡초등학교(교장 신혜원)A&A문화연구소가 업무협약을 맺어 진행된다.

또한 남곡초등학교 내에서 처인성과 대몽항쟁에 대한 역사교육, 국궁 강사와 함께하는 전통활 체험, 목궁 만들기 등을 선보이며, 인접한 처인성에서 순성놀이 등 체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생생문화재 사업의 주관단체인 A&A문화연구소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학교별 사전 접수를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20인 이상 단체도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의 대표적 호국성지인 처인성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낮은 인지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생생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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