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심 해외사업도 30% 감축

포스코가 국내 부실 계열사를 2017년까지 50% 줄인다는 방침을 밝혔다.
포스코는 15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분기 실적발표를 겸한 기업설명회에서 “부실계열사 구조조정을 통해 국내 계열사를 50% 축소하겠다”며 “독자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회사를 정리하고 부실 신사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또 포스코는 비핵심 해외사업도 매각, 청산, 합병 등을 통해 2017년까지 30%정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인적 경쟁력 제고와 공정인사 구현’에도 힘쓴다. 능력중심의 투명한 인사 정책을 강화해 경영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기본 사업인 철강과 더불어 소재, 에너지, 트레이딩, 인프라 등 4대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지속적 발전을 도모 할 계획이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