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겪는 중소기업에 다양한 지원시책 병행

15일 경기도 안산시는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87곳에 대한 대출이자 지원을 확대해 하반기에는 88곳을 추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지원규모는 중소기업의 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업 1곳당 5억 원 이내이며, 시는 대출금의 이자차액 1.5%를 보전해준다. 그리고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벤처기업, 여성 기업에 대해서는 이자 0.25%가 추가로 지원된다.
올해는 안산지역 중소기업 175곳의 대출금 700억 원(상·하반기 각각 350억 원) 상당의 이자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앞서 지난해에는 132개 업체의 대출금 542억 원에 대한 이자가 지원된 바 있다.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해 시 중소기업 발전에 큰 힘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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