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 재개 19년만

한화토탈은 앞으로 2년간 전국 알뜰주유소 2부에 휘발유를 공급한다.
22일 한국석유공사는 앞서 유찰된 알뜰주유소 2부 휘발유 공급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고, 2개 업체 중 한화토탈이 최종 공급권을 따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입찰에서 한화토탈만 응찰해 유찰되면서 재입찰한 결과로 한화는 1999년 경인에너지 매각 이후 16년만에 정유업을 재개하게 됐다.
한화토탈은 앞으로 2년간 석유공사에 연간 휘발유 1억9000만ℓ 규모를 공급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변경된 입찰공고에 따라 최저가입찰제로 진행됐다. 계약기간도 당초 1년에서 2년으로 길어졌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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