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들 애초 계획보다 23시간 늦어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공항에서 출발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이상으로 회항해 승객 180여명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40분 KE962편 여객기가 리야드공항 이륙직후 엔진이상이 감지돼 곧바로 회항 결정했다. 승객 186명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대체기가 도착할 때까지 하루를 현지에서 더 지내야 했다.
승객들은 이날 오후 1시50분 대체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25일 5시15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애초 계획보다 도착시간이 23시간 늦어졌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엔진에 이상이 생겨 안전을 위해 회항했으며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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