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가, 당일 종가比 4.4% 할인 적용

한진이 중국증시 폭락 사태로 한차례 실패한 대한항공 지분 전량 매각을 재추진한다.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15일 장 종료 직후 자사가 보유한 대한항공 지분 579만2000여주(7.95%)에 대한 기관 투자자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수요 예측에 들어갔다.
매각 주관사는 모건스탠리이고 매각 가격은 대한항공 주식의 이날 종가인 주당 3만9450원을 기준으로 4.4% 할인율이 적용된 3만7700원 이다.
한진은 지난 8일 대한항공 지분 전량을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려 했으나 중국증시 폭락 사태로 불발되면서 이번에 재매각하게 됐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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