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국악부터 판소리 ‘춘향가’까지

광주문화재단은 29일 오후 12시2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야외광장에서 퓨전국악실내악단 예다가 런치콘서트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바다의 순 우리말인 ‘아라’를 주제로 정한만큼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양방언이 작곡한 퓨전국악 ‘프린스 오프 제주(Prince of Jeju)’로 시작한다.
이 곡은 재일동포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양방언이 아버지의 고향 제주를 방문하고 나서 느낀 아름다움과 아버지의 어린 시절을 상상하며 쓴 작품으로 경쾌한 리듬과 피리의 선율이 어우러진다.
이어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 신문희 작곡 '아름다운 나라'가 연주되며 국악가요 '배 띄워라' 등이 선보인다.
퓨전국악실내악단 예다는 지난 2011년 젊은 국악인들을 주축으로 창단됐으며 국악·국악가요·팝·가요·영화OST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 연주는 조은혜(해금), 박장원(대금), 김은지(신디사이저), 김민철(장구), 이혜연(소리)이 들려준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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