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노사관계 통해 글로벌 판매물량 확대할 것
쌍용자동차는 2015년 임금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지난 28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2.4%의 찬성률로 2015년 임금 협상을 마쳤다.
6월9일 시작된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교섭 총 16차 협상에서 도출된 잠정합의안이 투표 참여조합원 3369명의 62.4%(2103명) 찬성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임금 협상의 주요 내용에는 기본급 5만원 인상, 생산 장려금 150만원, 신차 출시 격려금 100만원, 고용안정협약 체결, 퇴직자 지원제도 운영 등이 포함됐다.
쌍용차는 “임금교섭을 6년 연속 무분규로 마무리했다”며 “노사는 티볼리가 판매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를 새로운 성장기회로 삼아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만들어 가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는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해 티볼리 등 글로벌 판매 물량을 한층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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