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여름철 식수 위생관리점검 실시
송파구, 여름철 식수 위생관리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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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후 시정 불이행·위반 시설에는 과태료 부과
▲ 송파구는 더운 여름철 먹는 물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찾아가는 먹는 물 안전지도 서비스’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송파구

송파구는 더운 여름철 먹는 물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찾아가는 먹는 물 안전지도 서비스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30일부터 공무원과 주민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지도 반을 편성해 다중이용시설에서 식수가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에 나서는 한편, 먹는 물 관리법에서 규정된 다중이용시설의 정수기와 냉온수기 위생관리기준과 같은 준수사항을 알린 바 있다.

해당 지도는 미생물 오염측정기를 활용해 정수기 코크 등의 오염도를 현장에서 측정하는 식으로 진행되며, 부적합할 경우에는 개선하는 등 특별지도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구는 여름철 건강에 취약한 환자나 고령 어르신, 어린이가 이용하는 의료기관과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시설을 우선적으로 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송파구에는 7월말 현재 109개 다중이용시설에서 정수기 642대와 냉온수기 58대 등 총 700여대가 관리되고 있으며, 먹는 물 관리법에 따라 시설은 정기적으로 필터를 교환하고 청소소독해 안전하게 관리해야할 의무가 있다.

만약 구의 지도에도 불구하고 시정되지 아니하거나 비위생적으로 관리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먹는 물 관리법에 의하여 과태료가 부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먹는 물 안전지도 서비스는 안전도시 송파 위상에 걸맞게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사항으로 주민에게 먹는 물이 보다 더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공급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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