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 대학, 6천 명 정보 해킹당해
코네티컷 대학, 6천 명 정보 해킹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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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이미 13년에 침입, 중국 해커로 추정
▲ 미국 코네티컷 주 맨스필드 시 스토스(Storrs)에 위치한 연구 중심의 주립 종합대학교인 코네티컷대학의 6천 명 정보가 유출되었다. ⓒNCAA공식 페이스북

미국 코네티컷 주 맨스필드 시 스토스(Storrs)에 위치한 연구 중심의 주립 종합대학교인 코네티컷대학의 6천 명 정보가 유출되었다.

코네티컷 대학 측은 중국 해커의 공격으로 학생과 교수 등을 포함해 약 6천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에 유출된 6 천명의 정보에는 사회보장번호와 신용카드 정보 등이 포함된다.

톰 브린 코네티컷 대학 측 대변인은 지난 3월 학교의 기술네트워크의 유출 가능성을 조사하고 이미 2013년 9월경에 해커들의 침입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피해를 본 학생과 교수, 졸업생 등 6천 명에게 그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출이 매우 광범위해서 피해자가 더 늘어날 수 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일찍 시작됐을 수 있다”며 “현재로서는 정확한 피해 인원을 확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톰 브린 대변인은 “현재 공격 방식이나 사용한 소프트웨어를 볼 때 범인이 중국 해커들로 추정된다”며 연방조사국(FBI)을 비롯한 관계 당국에 이 사실을 알리고, 대학은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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