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hoo, 폴리보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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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의 콘텐츠와 폴리보어의 전문성, 상업의 결합
▲ 야후가 소셜 쇼핑 사이트 폴리보어(Polyvore)를 인수한다고 지난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야후가 소셜 쇼핑 사이트 폴리보어(Polyvore)를 인수한다고 지난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와 AFP 통신 등의 외신에 따르면 야후는 소셜 소핑 사이트 폴리보어를 인수함에 따라 패션과 뷰티분야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매거진의 제품과 광고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야후의 수석 부사장 사이먼 칼라프는 성명을 통해 “폴리보어는 훌륭한 팀과 선구적 제품, 적극적인 커뮤니티에 기반을 둔 강력한 사업을 구축해 왔다”며 “야후의 콘텐츠와 폴리보어의 전문성, 상업의 결합은 뛰어난 잠재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먼 부사장은 폴리보어와의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다보였지만,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폴리보어는 이용자들이 스스로 마음에 드는 옷 등을 골라 조합하면서 다른 사람이 만든 조합을 둘러보며 연결된 판매 사이트를 통해 마음에 드는 제품을 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전 세계 350개 이상의 판매 업체와 제휴하고 있다.

한편, 2007년 야후의 엔지니어 3명이 창업했고, 2008년 구글 출신이었다가 수석 제품 매니저로 합류한 제스 리가 최고경영자(CEO)가 된 바 있다.

제스 리가 3년 전 구글 임원 출신으로 취임한 이래로 신생 벤처기업 10여 개를 인수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자, 야후는 제스 리 CEO를 비롯한 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하여 예전과 같이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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