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 추세 지속 시 기초계획 인구 28만 붕괴 예측

2일 경기도 안성시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시 인구가 18만2787명을 기록한 뒤, 10개월 동안 1342명이 줄어 올 6월말 현재 18만161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농촌 지역인 일죽과 죽산, 삼죽면 등 동부권 내륙지방은 지난해 9월말 2만103명에서 10개월 만에 548명이 줄었다.
이는 지역의 감소인구는 전체 40.8%를 차지하며 최근 10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드러냈다.
반면 신도시인 공도읍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263명이 줄어든 반면 외국인은 367명이 늘어난 9287명으로 집계됐다.
안성시의 인구감소는 인접한 평택과 화성, 용인, 천안시의 인구가 같은 기간에 급격히 증가 중에 있는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것과 비교된다.
시는 지금 같은 인구 감소가 지속되면 2020년 도시기본계획의 기초인 계획인구 28만 명 달성도 어려워질 것이란 예측을 내놨다.
시 관계자는 “도시기반 시설 확충과 대기업 투자 유치, 공동주택단지 건설 등 인구유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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