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결속력 강화 취지에서 실시

2일 서울시 금천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드림스타트’ 소속 아동들에게 신나고 알찬 방학을 선사하기 위해 체험 학습과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사업이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 통합사례관리 사업이다.
우선 구는 아이들에게 진로 탐색 및 직업설계 기회 제공해 건전한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오는 3일에는 드림스타트 초등 저학년 아동 및 학부모 42명을 대상으로 80여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시설인 카자니아를 방문한다.
이어서 4일에는 초등 고학년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한국잡월드 직업체험관으로 현장학습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4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안성의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가족 힐링캠프 ‘우리 가족을 부탁해’를 진행할 것이라고 구는 덧붙였다.
이 밖에도 학부모 교육, 스마트중독 예방교육, 아동권리교육, 초등학생 영양교육 등 방학 중 바쁜 생활로 인해 소홀히 지나칠 수 있는 필수 교육을 집중 교육하는 시간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평소 경제적 어려움과 마음의 여유가 없어 가족과의 대화와 여행 기회가 적은 이들에게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결속력 강화를 위한 힐링을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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