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무용콩쿠르, 한예종 무용원 재학생들이 싹쓸이
서울국제무용콩쿠르, 한예종 무용원 재학생들이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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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개국 466여명이 참여
▲ ‘제12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재학생들이 상을 휩쓸었다. ⓒ뉴시스

‘제12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무용원 재학생들이 상을 휩쓸었다.

31일 한예종에 따르면 지난 23~30일 마포아트센터와 예술의전당 일대에서 열린 이 콩쿠르의 발레, 민족무용, 컨템포러리 등 각 부문을 통틀어 한예종 학생 10명이 수상했다.

발레부문에 무용원 신아현(21·실기과 3년)이 시니어 여자부문 1등, 조희원(21·실기과 3년)이 2등, 강호현(19·실기과 2년)이 3등을 차지했다. 시니어 남자부문 3등은 박관우(20·실기과 3년)가 차지했다.

또 민족무용부문에서는 박수윤(23·실기과 3년)이 창작 민족무용부문 시니어 여자 1등, 김민지(22·실기과 4년)가 같은 부문 예술감독상을 받았다. 강대현(22·실기과 4년)이 창작 민족무용부문 시니어 남자 2등에 올랐다.

컨템포러리 부문에서는 윤나라(25·실기과 예술전문사 2년)가 시니어 남자부문 1등, 장지호(24·예술전문사 1년)와 손대민(22·실기과 4년)이 시니어 남자부문 3등을 공동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개국 466여명이 참여했고, 한예종 재학생을 비롯한 71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기존의 무용콩쿠르와 차별성을 두고자 해외 유명 무용계 스타 및 심사위원들을 포함해 약 100명의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국내 첫 국제무용콩쿠르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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