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오지마을 희망택시 운영 결과 ‘흡족’
이천시, 오지마을 희망택시 운영 결과 ‘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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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복지 실현과 예산절감 효과 거둬 일석이조
▲ 3일 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7월부터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희망택시’를 운행한 결과 총 184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사진ⓒ이천시

3일 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7월부터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희망택시를 운행한 결과 총 184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희망택시란 시내버스 미운행 대상 마을주민이 이천시 브랜드 통합 콜택시로 희망택시를 요청하면 마을회관과 같은 특정장소에서 목적지까지 이용하는 방식이며, 승강장인 마을회관에서 600m 이상 떨어진 마을까지의 요금은 시내버스 요금에 준하는 1200원이고 나머지 차액은 시에서 부담한다.

현재 희망택시 운행 마을은 장호원읍 오남2, 부발읍 고백 1리를 비롯하여 설성지역 6개 마을, 진리1통 등 총 9개 마을로 알려졌다.

조병돈 시장은 도로 여건 등으로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먼 거리를 걸어 다녀야만 했던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는 희망택시가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특히 버스 추가 투입에 따른 시의 운행지원금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예산절감 효과도 크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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