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환영”
중소기업계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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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회복 위한 조치
▲ 중소기업계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정부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과 함께 경제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중소기업계는 정부가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4일 밝혔다.

그동안 중소기업계는 대기업에 비해 열악한 경영사정으로 인해 공휴일 증가에 따른 인건비 부담 가중과 공장가동 차질 등을 우려 해온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우리 경제가 직면한 내수부진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정부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과 함께 경제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중소기업계는 “이번 광복절 연휴가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전통시장·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보듬어 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임시공휴일 하루 동안 고속도로를 비롯한 전국 모든 민자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민자도로 통행료는 정부가 보전해줄 예정이다. 또한 14~16일 연휴 기간 동안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의 4개 고궁과 종묘를 포함한 주요 조선왕릉, 국민자연휴양림 41곳, 그리고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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