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파키스탄의 이국적 선율 담은 무대 선보여
국립국악원, 파키스탄의 이국적 선율 담은 무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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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안덕기를 중심으로
▲ 국립국악원은 오는 14일 오후 8시 풍류사랑방 ‘금요공감’ 무대에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안덕기를 중심으로 ‘반응(reaction response) - 소리 공간 속 자극’ 무대를 선보인다. ⓒ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14일 오후 8시 풍류사랑방 ‘금요공감’ 무대에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안덕기를 중심으로 ‘반응(reaction response) - 소리 공간 속 자극’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무대는 안덕기가 우연히 접한 파키스탄의 전통 음악 ‘까왈리(Qawwali)’에서 시작됐다. ‘까왈리’는 망자의 혼을 달래고 내세의 평안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면에서 국악의 ‘굿’과 유사하다.

무대는 전기 음향기기와 화려한 조명을 사용하지 않는 민낯으로 꾸며진다. 4인 월드 뮤직 그룹 ‘TAAL’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였다. ‘TAAL’은 그동안 ‘까왈리’, 국악의 ‘서도민요’와 ‘산조’를 엮어 실험적인 활동을 펼친 팀이다. 국악을 더한 전체적인 음악 구성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윤서경이 맡았다. 이영섭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악장도 대금 선율을 얹어 풍성한 음악을 전할 예정이다.[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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