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 르파주, 8년만에 ‘바늘과 아편’으로 한국관객 만나
로베르 르파주, 8년만에 ‘바늘과 아편’으로 한국관객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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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은 물론 연기, 연출까지 도맡아
▲ ‘무대 위의 마법사’로 불리는 캐나다 출신의 천재 연출가 로베르 르파주(68)가 자신의 대표작인 ‘바늘과 아편’으로 8년만에 한국 관객을 찾는다. ⓒ뉴시스


‘무대 위의 마법사’로 불리는 캐나다 출신의 천재 연출가 로베르 르파주(68)가 자신의 대표작인 ‘바늘과 아편’으로 8년만에 한국 관객을 찾는다.

로베르 르파주는 ‘달의 저편’(2003), ‘안데르센 프로젝트’(2007) 등 지난 2번의 내한공연을 통해 ‘이미지 연극의 대가’로서 진면목을 과시하며 한국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주인공으로, 특히 1991년 초연된 ‘바늘과 아편’은 당시 연극계에 혁신을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여겨진다.

‘바늘과 아편’은 사랑을 잃은 세 남자가 중독된 사랑에서 벗어나기 위해 약물에 중독돼 가는 아이러니를 그리며 초연 당시, 실연에 빠져 있던 르파주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이 작품의 희곡은 물론 연기, 연출까지 도맡았다.

이 작품으로 캐나다 공연예술계의 최고 영예인 샤머스상을 받았다. 영국 공연예술계의 최고 권위상인 로렌스 올리비에상의 '아웃스탠딩 어치브먼트'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초연 당시, 실연에 빠져 있던 르파주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이 작품의 희곡은 물론 연기, 연출까지 도맡았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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