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작가, 스페이스K에서 ‘코스모스’ 개인전 열어
오유경 작가, 스페이스K에서 ‘코스모스’ 개인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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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제를 활용한 공간 설치작업
▲ 오유경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사물들과의 관계를 설치 미술로 풀어내,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가시화시킨다. ⓒ뉴시스

서울 강남도산대로에 위치한 스페이스 K에서 오유경의 개인전 ‘코스모스’가 열리고 있다.

오유경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사물들과의 관계를 설치 미술로 풀어내,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가시화시킨다. 은으로 도금된 기하학적 도형과 함께 거울, 풍선, 탁구공, 나무, 의자 등의 오브제가 공간 설치로 펼쳐져 공간의 입체감을 보여준다.

작가는 그간 오브제를 활용한 공간 설치작업으로 물질이 지니고 있는 힘을 가시화해왔으며, 일회용 종이컵 수천개로 지형을 만들어내거나 A4 종이의 반복과 나열로 도회적 풍경을 설치하는 식으로 물질이 지니고 있는 시각 에너지를 밖으로 보여주는 특이한 작업들을 해왔다.

서울시립대에서 조각을 전공한 오유경 작가는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국립고등미술학교와 파리8대학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전시는 9월 10일까지 열린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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