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기도 시흥시는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사업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가 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평가단은 시흥시의 사업을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지속가능발전교육 등 세 영역이 조화롭게 작용하면서 훌륭하게 발전한 사례로 평가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시스템으로 자리잡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평가했다.
 
시는 해당 사업을 유네스코의 채널을 통해 국내 다른 지역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마을학교, 주민조직, 마을문화를 통해 주민들에게 시행중에 있는 평생학습 사업은 지난 2007년 시흥시 하중동 참이슬아파트단지를 시작으로 현재 10개 아파트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정주의식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이 사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