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외에 에너지화학, 정보통신 분야도 투자 확대 예정

17일 SK그룹은 최태원 회장 주재로 한 확대 경영회의에서 SK하이닉스 등에 대한 46조원 투자 문제를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에너지화학 및 정보통신 투자도 확대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SK는 46조 투자를 두고 SK하이닉스의 건설 중인 공장의 장비투자와 2개의 신규공장 증설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회장은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반도체를중심으로 한 투자 외에 에너지화학과 정보통신 분야도 빠른 시일 내에 투자 확대 방안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6일 최태원 회장의 46조원 투자 발표 영향으로 SK하이닉스 주가가 17일 오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늘은 장 마감 기준 전일대비 3.39% 하락한 3만5650원으로 마감했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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