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부분과 작품 전체의 개요 등 발견

보도에 따르면 존 스타인벡 등 유명 작가들의 미출간 원고를 발굴해온 잡지 편집자 ‘앤드루 굴리’는 지난 해 프린스턴대학 도서관의 상자에 보관되어 있던 피츠제럴드의 미완성 소설 원고의 일부를 발견했다.
굴리는 발견된 원고는 ‘발레 학교-시카고’라는 제목의 미완성 소설의 첫 부분과 작품 전체의 개요 등이라고 설명했다.
굴리는 작품에 대해 “로맨틱한 내용”이라며 “한 발레리나가 시카고에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자신을 어려운 여건에서 탈출시켜 줄 수 있는 잘 사는 이웃 남성에게 끌린다”고 전했다.
소설가피츠제럴드는 1940년 사망 당시 겨우 4편의 장편만을 남겼다. 워싱턴 포스트는 피츠제럴드가 생전에 장편을 많이 남기지 못한 만큼 이번 장편소설 발굴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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