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마리나 츠베타예바의 초상’ 국내초연 시작
연극 ‘마리나 츠베타예바의 초상’ 국내초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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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이숙이 연기
▲ 극단 풍경이 박정희 연출로 ‘마리나 츠베타예바의 초상’을 국내에서 초연한다고 밝혔다. ⓒ동숭아트센터
극단 풍경이 박정희 연출로 '마리나 츠베타예바의 초상'를 국내에서 초연한다고 밝혔다.
 
마리나 츠베타예바는 러시아에서 가장 숭상하는 서정 시인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파란만장한 시대로 인해 불운한 삶을 살았다.
 
마리나 츠베타예바의 인생을 담은 연극 ‘마리나 츠베타예바의 초상’이 세상에 첫 선을 보인 것은 2007년, 극작가와 시나리오 작가, 또 시인으로 활동하는 작가 소피아 로마에 의해서이다.
 
이번 한국 초연 무대의 마리나 츠바타예바는 배우 서이숙이 연기한다. 연극 신에서 인정 받는 연기력의 그녀는 최근 ‘착하지 않은 여자들’ 등 TV드라마에 출연하며 더 많은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배우 이해성이 연기하고, 최근 연극 ‘이영녀’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정혜선과 이서림이 마리나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엄마와 ‘시(詩)의 뮤즈’를 연기한다.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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