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명품 가요제, 음원 차트도 점령
‘무한도전’ 명품 가요제, 음원 차트도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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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에서 무대 공개
▲ ‘무한도전’ 명품 가요제, 음원 차트도 점령 / ⓒ MBC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의 무대가 공개됐다.
 
8월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5 영동 고속도로 가요제’로 꾸며져 지난 13일에 진행됐던 본무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총 4만 명의 관객이 몰렸다. 이후 쓰레기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지만, 그 논란으로 무대의 퀼리티까지 깎을 수는 없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것은 박명수였다. 박명수는 EDM으로 관객들의 흥을 미리 돋워 놓았다.
 
그리고 본 공연으로 ‘황태지’가 무대에 올랐다. 황광희, 태양, 지드래곤이 함께 모여 ‘맙소사’라는 곡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광희는 진지한 모습으로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아이유와 박명수가 뭉친 이유 갓지 않은 이유가 무대를 장악했다. 박명수는 레옹으로, 아이유는 마틸다로 변신해 ‘레옹’ 무대를 꾸몄다. 무대 말미에는 박명수가 그토록 원했던 EDM으로 곡을 변주해 더욱 신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또한 자이언티와 하하의 으뜨거따시가 무대에 올라 ‘스폰서’라는 곡으로 자신들만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자이언티의 스타일이 물씬 느껴지는 곡이었다. 자이언티와 하하의 찰떡호흡이 돋보였다.
 
그리고 후반부 공연을 앞두고 역대 가요제 인기곡 1위부터 3위에 오른 곡들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3위는 박명수-지드래곤의 ‘바람났어’, 2위는 하하의 ‘키작은 꼬마 이야기’, 1위는 유재석-이적의 ‘말하는대로’였다. 이적과 유재석의 ‘말하는대로’는 관객들과 시청자들에게 또 다시 감동을 선사했다.
 
이은 무대는 정준하, 윤상의 상주나가 꾸민 ‘마이 라이프’였다. 정준하는 랩에 도전해 진짜 ‘무한도전’의 취지에 맞는 도전으로 모두에게 응원을 받았다. 피처링으로 효린이 등장해 시원한 보이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 다음은 유재석-박진영의 ‘아임 소 섹시’였다. 유재석은 그동안의 댄스 한을 풀 듯 열심히 춤을 췄고, 결국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두 사람의 화끈한 무대는 현장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혁오와 정형돈이었다. 팀명이 없던 혁오밴드와 정형돈을 위해 관객들은 오대천왕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오대천왕은 ‘멋진 헛간’이라는 컨추리 음악을 선보여 ‘무한도전’ 무대 장르의 다양성을 높였다. 또한 신나는 마무리를 장식하는데 모자람이 없었다.
 
또한 방송 이후 공개된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의 음원은 실시간 차트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차지하며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아마 한동안은 ‘무한도전’의 음원이 거리에서 흘러넘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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