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에서 ‘아버지’ 열창

8월 23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네가 가라 하와이’를 꺾기 위한 8명의 가수들이 1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번째 대결은 ‘밤에 피는 장미’와 ‘축하해요 생일케이크’가 ‘하늘에서 남자가 내려와’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모두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판정단에게 감탄을 하게끔 했다. 김형석은 “이번 라운드는 정말 잔인하다. 한 목소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결과 역시 초박빙이었다. 50대 49로 한 표로 승패가 갈렸다. 승리는 장미가 가져갔다. 케이크는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이어 케이크는 인순이의 ‘아버지’를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케이크의 정체는 에이트의 주희였다.
주희는 매력적인 저음을 보여주면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주희의 노래는 판정단과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또한 주희에게는 ‘아버지’를 선곡한 이유가 있었다. 주희는 “오랫동안 쉬었던 이유가 있다. 아버지가 얼마 전에 돌아가셨다. 다들 부모님 계실 때 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뭉클하게 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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