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나무 ‘에이즈’ 철저한 방제사업 진행
용인시, 소나무 ‘에이즈’ 철저한 방제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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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산림 전 지역에 걸쳐 피해고사목 전수조사 실시
▲ 24일 경기도 용인시는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오는 다음달 9월11일까지 관내 산림 전 지역에 걸쳐서 피해고사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용인시
24일 경기도 용인시는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오는 다음달 9월11일까지 관내 산림 전 지역에 걸쳐서 피해고사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조사단은 담당 공무원과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고사목 및 감염 우려목 등을 GPS 기기를 이용해 좌표를 확인하고 정확한 위치를 기록하는 등 철저한 예찰 조사를 펼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수 조사를 통해 올해 하반기와 2016년도 방제 물량을 정하는 한편, 고사목 제거를 통한 대상지에 확실한 방제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소나무 재선충병은 일단 걸리면 소나무가 100% 누렇게 말라죽어 일명 ‘소나무 에이즈’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위험한 병이다.
 
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피해목 벌채 후 살균처리를 실시하거나 철저한 방제가 병행 되어야 하며, 이에 시는 현재까지 총 4만 6225본에 대하 1억 4000만원의 방제 사업비를 투입해 고사목 제고와 나무주사 등의 방제를 실시한바 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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